작품 100/FŪDO 080
어느 흥겨운 바닷가의 한나절
A Lively Half-Day by the Sea
기본 정보
| 식별번호 | FŪDO 080 |
|---|---|
| 제목 | 어느 흥겨운 바닷가의 한나절A Lively Half-Day by the Sea |
| 제작연도 | 1979 |
짧은 해설
고독은 삶이 멎은 자리가 아니라, 세상의 작은 움직임이 더 또렷하게 들리는 자리다.
작품 글 · 시
글 변정훈
土 080 · 시
이 바닷가는 비어 있지만
적막하지 않다.
새가 날고,
왼편의 나뭇가지는
배를 향해 길게 뻗어
손을 흔든다.
바다도 잔물결로 배웅한다.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바닷가의 모든 것이
떠나는 배를 향해
몸을 움직인다.
변시지는 고독 속에서도
살아 있는 것들의 박자를 들었다.
그래서 이 한나절은
외로운 한나절이 아니라
흥겨운 한나절이다.
고독은
삶이 멎은 자리가 아니다.
세상의 작은 움직임이
더 또렷하게 들리는 자리다.
혼자인 사람에게만
들리는 소리가 있다.
관계 지도 · 제주 초기 · 노동·부재·떠남
바닷가의 작은 움직임들이 고독 속에서 더 또렷하게 들린다. 제주화의 고독은 삶이 멎은 상태가 아니라 주변의 생을 세밀하게 감지하는 상태다.
해녀·농사·빈 배·떠나는 배·까마귀·괴목이 한 화면 세계 안에서 노동, 부재, 고독을 확장한 단계.
- 바랜 색·먹빛 선·노동과 부재의 확장
- 바닷가
- 일상
- 작은 움직임
- 고독
- 감각
생애·시간
- 1975서울을 떠나 제주에 정착 — 쉰의 귀향.
- 1979〈어느 흥겨운 바닷가의 한나절〉 제작.
- 1979노동·부재·떠남·고독의 도상이 제주 초기 화면에서 확장.
34개 언어 작품 글
한국어Korean
EnglishEnglish
日本語Japanese
简体中文Simplified Chinese
繁體中文Traditional Chinese
DeutschGerman
FrançaisFrench
EspañolSpanish
ItalianoItalian
PortuguêsPortuguese
РусскийRussian
NederlandsDutch
ΕλληνικάGreek
PolskiPolish
ČeštinaCzech
MagyarHungarian
УкраїнськаUkrainian
SvenskaSwedish
NorskNorwegian
DanskDanish
SuomiFinnish
Tiếng ViệtVietnamese
Bahasa IndonesiaIndonesian
ไทยThai
МонголMongolian
TagalogFilipino
Bahasa MelayuMalay
हिन्दीHindi
বাংলাBengali
العربيةArabic
TürkçeTurkish
עבריתHebrew
فارسیPersian
KiswahiliSwahil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