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100/FŪDO 077
귀선
The Returning Boat
기본 정보
| 식별번호 | FŪDO 077 |
|---|---|
| 제목 | 귀선The Returning Boat |
| 제작연도 | 1978 |
짧은 해설
돌아온다는 것은 떠나기 전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아니라, 떠나온 자리의 뜻을 비로소 아는 일이다.
작품 글 · 시
글 변정훈
바다가
옅은 흙빛으로 누웠다.
수평선 위로
작은 배 한 척이 돌아온다.
돌아온다는 것은
떠나기 전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아니다.
바람과 파도를 지나
자기가 떠나온 자리의 뜻을
비로소 아는 일이다.
떠나보아야
그 자리가 보인다.
귀선은 배의 일이 아니라
존재가 자기에게
다시 닿는 일이다.
그 배 위에,
멀리 갔다 돌아오는
모든 사람이 타고 있다.
관계 지도 · 제주 초기 · 바다·말·귀환
돌아온 배는 떠나기 전의 시간을 복원하지 않는다. 귀환은 지나간 자리를 되찾는 일이 아니라, 떠나온 자리의 뜻을 새롭게 알아보는 일이다.
말과 배, 해안과 마을이 제주 초기의 핵심 도상으로 모이며 귀환의 의미가 구체화된 단계.
- 마른 풀잎색과 해안 도상의 정착
- 귀선
- 배
- 귀환
- 해안
- 돌아옴
생애·시간
- 1975서울을 떠나 제주에 정착 — 쉰의 귀향.
- 1978〈귀선〉 제작.
- 1978말·배·해안·마을의 도상이 귀환의 서사와 결합.
34개 언어 작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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