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시지 아틀라스 WORKS · FŪDO · LANGU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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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100 / FŪDO 068
환상 · 2003
FŪDO 068 · 2003 · 제주 후기

환상

Apparition
사람과 말은 떠나지도 놓아주지도 못한 채 하나의 덩어리처럼 굳어 있다. 환상은 현실을 벗어난 이미지보다 기다림을 거두지 못한 마음이 만들어낸 몸의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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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배를 바라보는 말, 남아 있는 마을, 해녀의 눈물과 사람·말의 환상이 떠남과 생활의 기억을 한 화면 세계로 묶는다. — 사람과 말은 떠나지도 놓아주지도 못한 채 하나의 덩어리처럼 굳어 있다. 환상은 현실을 벗어난 이미지보다 기다림을 거두지 못한 마음이 만들어낸 몸의 형상이다.

사람과 말환상기다림굳은 몸놓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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