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시지 아틀라스 WORKS · FŪDO · LANGU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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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100 / FŪDO 002
대화 · 1986
FŪDO 002 · 1986 · 제주 중기

대화

Dialogue
사람과 말은 같은 바람을 맞으며 같은 방향으로 몸을 굽힌다. 대화는 말을 주고받는 일이 아니라 같은 풍토를 함께 견디며 서로의 자세를 알아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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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정밀 관계 지도

빛이 약해진 자리에서 사람·말·소·산·나무가 서로의 곁을 빌려 남는다. 고독은 관계의 부재가 아니라 관계의 마지막 형식이 된다. — 사람과 말은 같은 바람을 맞으며 같은 방향으로 몸을 굽힌다. 대화는 말을 주고받는 일이 아니라 같은 풍토를 함께 견디며 서로의 자세를 알아보는 일이다.

사람과 말대화같은 바람동행굽은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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