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시지 작품 100100 WORKS · 34 LANGUAGES
작품 100 / FŪDO 017
풍파 · 1988
FŪDO 017 · 1988 · 제주 중기

풍파

Wind and Waves
풍파를 견딘다는 것은 상처 없이 버티는 일이 아니다. 몸과 사물이 조금씩 자신의 일부를 내어주면서도 끝내 사라지지 않는 과정이 화면의 기울기와 마른 색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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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한복판뿐 아니라, 지나간 사건이 땅·사물·몸의 기울기에 남기는 기억을 따라간다. — 풍파를 견딘다는 것은 상처 없이 버티는 일이 아니다. 몸과 사물이 조금씩 자신의 일부를 내어주면서도 끝내 사라지지 않는 과정이 화면의 기울기와 마른 색에 남는다.

풍파상처기울어진 몸견딤사라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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