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시지 아틀라스 WORKS · FŪDO · LANGU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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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100 / FŪDO 016
바람 · 1991
FŪDO 016 · 1991 · 제주 중기

바람

Wind
모든 것이 흔들리지만 화면 밖으로 물러나지는 않는다. 바람이 지나간 뒤 남는 것은 승리의 자세가 아니라, 흔들린 만큼 몸에 새겨진 견딤의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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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한복판뿐 아니라, 지나간 사건이 땅·사물·몸의 기울기에 남기는 기억을 따라간다. — 모든 것이 흔들리지만 화면 밖으로 물러나지는 않는다. 바람이 지나간 뒤 남는 것은 승리의 자세가 아니라, 흔들린 만큼 몸에 새겨진 견딤의 형식이다.

바람흔들림남은 자세견딤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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