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시지 아틀라스WORKS · FŪDO · LANGUAGES

탄생 100주년 · 1926–2026/작품 100/No. 15

No. 015 · 1958 · 서울 시대 · 50×60cm · 시

벽돌집

Brick House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벽돌은 길을 가로막고 창들은 침묵 속에서 희미한 빛만을 흘려보낸다 잎을 모두 잃은 나무가 겨울의 뼈처럼 서 있는 옆 버려진 쓰레기통 하나

English

Bricks at the dead end of an alley block the way. Windows, lost in silence, release only a trembling glow. Beside a tree stripped bare, standing like the bones of winter, a cast-off trash can wa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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