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시지 아틀라스WORKS · FŪDO · LANGUAGES

탄생 100주년 · 1926–2026/작품 100/No. 94

No. 094 · 2006 · 제주 시대 · 시

이대로 가는 길

This Road I Take

이대로 가는 길 꺾이지 않고 돌아가지 않고 이대로 완성을 향해서가 아니라 존재를 향해서 화가는 말했다 그림은 완성되지 않는다 다만 멈출 뿐이라고 이 길도 마찬가지다 끝이 없다 다만 걸을 뿐이다

English

This road I take— not bending, not turning back, just this. Not toward completion, but toward being. The painter said: a painting is not completed. It simply stops. This road is the same. There is no end. You simply 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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