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ur Map
색채 지도
색의 변화는 화풍의 변화만이 아니라 한 화가가 세계를 받아들이는 방식의 변화였습니다.
1940s · JAPAN
타향의 어두운 갈색
자화상과 인물화에서 시작한 자기응시와 아카데미즘.
작품 보기 →서울의 다채로운 색
궁궐과 정원의 화려한 색을 완성하고 끝내 그 색을 내려놓습니다.
작품 보기 →1975–1978 · EARLY JEJU
제주 초기의 푸른빛
몸은 고향에 도착했으나 그림은 아직 제주 안으로 들어가는 중이었습니다.
작품 보기 →1980s · DRY GRASS
마른 풀잎색
강한 햇빛과 바람, 가난과 노동, 기다림이 한 색으로 가라앉습니다.
작품 보기 →1985 · BLACK SUN
검은 태양
빛을 기다리는 대신 빛이 없어도 서로의 자리를 놓지 않는 화면.
작품 보기 →LATE WORKS
후기의 비움
말·검은 해·작은 배·해안선이 최소한의 선과 색으로 남습니다.
작품 보기 →‘마른 풀잎색’은 일반적인 황토색이나 오커의 동의어가 아니라 제주에서 생명이 오래 견딘 뒤 남기는 시간의 색으로 설명합니다.